[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최우수 투자은행(IB)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개최한 '코스닥·코넥스 우수 IB 시상식'에서 미래에셋증권을 종합 최우수 IB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코스닥 우수 IB는 삼성증권, 코넥스 우수 IB는 IBK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거래소는 기업공개 주관업무에 대한 우수 IB를 선정, 시상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 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종합 최우수 IB로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고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닥 우수 IB에 오른 바 있습니다. 코넥스 우수 IB는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었습니다. 2021년 코스닥 우수 IB는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코넥스 우수 IB는 교보증권과 IBK투자증권입니다. 2022년부터 종합평가를 거쳐 코스닥·코넥스시장을 아우르는 최우수 IB를 선정했습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관 기관들의 노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거래소는 혁신기업 친화적인 상장제도를 운용하는 한편, 부실기업 선별기능도 강화해 상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간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재현 삼성증권 부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