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해 특구 육성정책, 인프라 구축, 특구 개발관리, 산·학·연 협력, 지역 혁신성장 등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입니다. 기보는 단체부문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1973년 연구학원도시 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기보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금융지원 △기술이전·사업화지원 △지식재산(IP)평가 △R&D 종합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해 연구개발특구 발전과 과학기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보의 기술평가 인프라를 활용한 유관기관 협업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국정과제인 지역주도 혁신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