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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 연임'…양길수 감정평가협회장 재선 성공
입력 : 2024-01-31 오후 4:08:03
양길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 (사진=한국감정평가협회)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양길수 현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이 18대 협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감정평가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입니다.
 
협회는 31일 서울 서초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양 회장이 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장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양 회장은 최종 결선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을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양 회장은 제도개선을 기반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담보 평가 등 감정평가 시장을 확대하고, 미래지향 감정평가산업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양 회장은“지난 3년간 회원분들과 함께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왔다”라며 “다시 한번 믿어주신 만큼 검증된 실행력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두 번째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입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관계자는 "회장 연임으로 협회가 중요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정평가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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