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4대 원장으로 홍진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19일 취임했습니다.
IITP는 이날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홍진배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통하는 현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고 디지털 혁신국가, 디지털 대도약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AI반도체·양자 등 디지털 핵심전략기술의 확보와 이를 위한 연구개발 체계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1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IITP)
석·박사급 연구인력, 디지털 융합인재, 지역거점 디지털역량 강화 등 최고급 인재 육성의 필요성도 내세웠습니다.
디지털 분야의 혁신적 융합·협력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역량 제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시장에서 선택·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투자기관 등과 연계하고 현장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홍 원장은 올해 기관 통합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더욱 책임있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업무 간소화, 학습문화 조성, 성과보상체계 마련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건강한 조직, 책임감과 청렴윤리 자세 등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