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AI를 활용한 홈퍼니싱 플래닝 툴인 ‘이케아 크레아티브(IKEA Kreativ)’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케아 크레아티브 앱을 켜서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크레아티브는 이케아 앱과 이케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제공됩니다.
이케아 크레아티브를 이용하면 실제 공간을 디지털 툴로 가져와 3D로 구현, 디지털 공간에서 홈퍼니싱 제품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실물 공간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정확한 치수와 원근감이 반영된 인터랙티브형 광각 복제본이 자동 생성됩니다. 3D로 변환된 공간에 있는 기존 가구의 일부 또는 전체를 삭제하는 기능도 지원됩니다.
실물과 유사한 공간에서 이케아 홈퍼니싱을 체험하는 50여개의 3D쇼룸도 제공됩니다.
이케아 제품, 콤비네이션, 디자인 아이디어를 살펴보면서 원하는 제품을 가상공간에 자유롭게 배치하고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완성된 공간은 개인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돼 이케아 앱에서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케아 크레아티브의 핵심 기술은 실리콘밸리 AI기업 지오매지컬랩스(Geomagical Labs)가 개발했습니다.
이기택 이케아 코리아 컨트리 디지털 매니저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경험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기술과 간편한 디지털 환경으로 홈퍼니싱 쇼핑의 장벽을 허무는 이케아 크레아티브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꿈꾸던 영감을 실현하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