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골프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2023년 기준 최다등록·최고평점 골프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골프장 '클럽72' 전경. (사진=스마트스코어)
스마트스코어는 2023년 한 해동안 18홀 정상 라운드를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등록된 라운드 횟수와 골프장 평점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남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골프장은 라운드 횟수 기준 ‘클럽72’였고 △떼제베 △비에이비스타 △리베라 △골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들의 최다 등록 골프장은 ‘비에이비스타’였습니다. 이어 △클럽72 △소피아그린 △떼제베 △화성상록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나눠 라운드 등록수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군산(레귤러)과 무안, 20대 △떼제베와 솔라고 30대와 40대는 △클럽72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등록된 라운딩 횟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가 각 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골프장 평점 기준 선호 골프장은 라운드 횟수 기준 선호도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2023년 스마트스코어 앱 내 라운드 등록 횟수 1만회 이상 등록된 골프장 317곳 중 평점 1위를 한 골프장은 ‘일동레이크’로 남녀 모두에게 평균 9.5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해비치서울’도 남성들에게 평점 9.5점을 받았고 이외 △라비에벨 올드코스 △우정힐스 △더스타휴가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일동레이크 다음으로 △더스타휴 △천안상록 △비전힐스 △해비치서울에 차례로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라운드 등록 횟수 기준 선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클럽72 △비에이비스타 △떼제베는 평점 기준으로 각각 315위(5.6점), 306위(6.6점), 270위(7.6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골프장 평균 평점인 8.2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스마트스코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국내 골프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골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