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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AM은 새 기회…정부, 적극 돕겠다”
정인교 통상본부장 "수출 증가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 매우 중요"
입력 : 2024-02-22 오후 3:41:29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우리 수출기업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며 “해당 기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일진제강에서 EU CBAM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일진제강)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21일 일진제강에서 열린 ‘EU CBAM 대응을 위한 철강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에 와 보니 정부의 지원이 기업의 탄소 감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EU와 미국이 자국 중심으로 무역통상 질서를 재편하는 상황에서 수출증가를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일진제강처럼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게는 CBAM이 결코 불리하지 않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한 뒤 "고부가가치 제품인 심리스 강관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일진제강의 탄소 감축 모범 사례를 기업들에게 잘 전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규승 일진제강 대표는 "탄소 저감을 위해 들어가는 노력은 비용이 아닌 투자이며 과제"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니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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