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2024 기술거래 기반 조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2024 기술거래 기반 조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모집 대상은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사업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입니다.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외부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정보를 RFT(제안서) 형태로 작성·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보는 올해 200개의 RFT를 신규 지원해 자체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확충할 예정입니다.
기보는 또 중소기업이 외부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하고, 기업이 기술이전·거래용 기술가치 평가를 받을 경우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수요·공급·중개 거래환경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사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