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네이버(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 온라인 플랫폼사와 공동으로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라이콘·LICORN,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를 양성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 양성 교육은 네이버·카카오 등이 보유한 온라인 판매·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되는 성장단계별 온라인 셀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뜻하는 라이콘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진행 중인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원트랙 중 하나입니다.
우수 교육생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툴 실습과 마케팅 솔루션 전략, 셀링기법 등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1:1 멘토 코칭과 수차례의 기획라이브를 진행하게 돼 판매 역량의 압축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해 온라인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번에 선발된 온라인 셀러는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동네펀딩·매칭융자 등의 지원사업에 우대해 라이콘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