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출국 준비를 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지난 3월1일 연휴 당시 일본여행객들이 급증한 가운데 국민 56.52%가 이를 두고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43.48%였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라는 답변이 37.0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1절은 단순 공휴일이 아닌 독립을 위해 헌신하는 선조들을 기리는 날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34.00%, '독도 문제 등 한일관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은 28.00%였습니다.
문제가 없다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행은 개인의 자유'라는 답변이 55.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양국관계는 국가가 풀어야 하는 일로 공사 구분이 필요하기 때문'(40.48%), '불매운동 등이 오히려 반일감정 선동이기 때문'(2.38%)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