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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부사장 내정…투톱 경영체제 구축
남 내정자, IT·게임업계 거친 경영 전문가
입력 : 2024-03-14 오후 4:11:29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컴투스(078340)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컴투스에 따르면 남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IT 및 게임 업계를 거친 경영 전문가입니다.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한 이후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고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남 신임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영 관리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컴투스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 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합니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컴투스의 명성을 높여갈 예정입니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과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남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남재관 컴투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컴투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배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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