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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달성' 푸틴, 5월 중 시진핑과 정상회담
"푸틴의 새 임기에 첫 해외 방문 될 것"
입력 : 2024-03-19 오후 10:59:35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양자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최근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익명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5월7일로 예상되는 취임식을 치른 뒤 중국 방문에 나선다”라며 “푸틴의 새 임기에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 2명은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이후 시 주석이 프랑스 순방을 떠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8일 “시 주석이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유럽 방문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당선 이후 축전을 보내 “중국은 중·러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러시아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역시 대선 승리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일부인 대만을 둘러싸고 중국의 적들이 도발을 벌이는 건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다”며 중국을 지지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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