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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이 비례명단 작성' 지라시에 "허위사실 고발"
"시스템 공천 폄하·왜곡하려는 시도"
입력 : 2024-03-19 오후 9:58:3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발표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동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미래 비례명단은 이중장부로 작성됐고, 한 위원장이 만든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는 내용의 지라시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미래 시스템 공천을 폄하 내지 왜곡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라며 “가짜뉴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후보 35인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장 본부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포된 지라시에는 ‘국민의미래 비례 명단이 이중장부로 작성됐고, 한 위원장이 강남 사무실에서 만든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다른 명단에 있던 비례 후보들이 발표 5분 전에 이 사실을 알고 반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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