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최재형 "이관섭 교체 대통령실 전면 쇄신 요구해야"
"선거 유불리 떠나 잘못한 것 인정하고 고쳐야"
입력 : 2024-03-19 오후 8:57:24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건강한 자연출산과 행복한 양육문화 만들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지금이라도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우리 당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교체부터 시작해 즉각적인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혹스러운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국정운영의 피로감이 쌓여가는 상황은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당연한 도리”라며 “지금은 이종섭 대사를 조기 귀국시키고 황상무 수석을 경질하는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혁신으로 위기에 서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할 시기”라고 전했습니다. 
 
또 “굳이 표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책임 있는 여당이라면 당연히 자정능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공정을 내세운 우리 윤석열정부를 세워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선거 유불리를 떠나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고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순자는 ‘민심은 물과 같아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고 했다”라며 “그만큼 민심이 중요하다.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해도 ‘국민이 아니라 하면 아닌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