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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귀국, 공수처와 민주당 답할 때"
"무소속 출마자에 복당 허용하지 않는 것"
입력 : 2024-03-21 오후 9:19:39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보수 텃밭인 대구와 경북 지역을 찾아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귀국했다. 이제 답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지. 정부와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며 ‘용산 리스크’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대사의 귀국에 대해 “민심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국민 뜻을 어떻게든 좇아보려는 국민의힘의 뜻으로 (귀국한 것)”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외교 결례를 무릅쓰고 대사를 귀국하게 했다”라며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빨리 조사하고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수처를 향해서는 “아직 (이 대사를 조사할) 준비가 안 됐다면, 이것은 공수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시끄럽게 언론플레이하고, 직접 입장문을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는 “과거부터 대한민국이 진짜 어려움이 빠졌을 때 대구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라며 “저희가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주류를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경북 경산으로 이동한 한 위원장은 경산시장에서 “우리의 원칙은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저는 정치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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