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교원그룹이 IT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교실을 올해 전국 7개소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교원 에듀테크 교실은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강원 태백· 경기 광주·경북 구미·전북 고창 등 5개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남 밀양과 전남 여수에 추가 개관해 전국 7개 권역에 교원 에듀테크 교실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새로 개관하는 에듀테크 교실은 경남 밀양에 위치한 밀성초등학교(6호)와 전남 여수의 무선초등학교(7호)에 마련됐습니다. 교원그룹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스마트 교육에 적합한 교실로 탈바꿈하고, 에듀테크 교육에 필요한 교원 아이캔두 코딩 상품 및 전집과 이에 필요한 태블릿PC를 무상 제공했습니다.
이외에도 현직 교사들이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전하는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 교원그룹의 설명입니다.
김동준 밀양 밀성초등학교 교사는 "에듀테크 교실이라는 코딩 전용 교실을 개관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초등 5, 6학년 코딩 교과 수업 및 방과 후 동아리 활동 등 IT 관련 꿈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이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수 무선초등학교에 개관된 교원 에듀테크 교실 7호점 (사진=교원)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