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공영홈쇼핑이 보조개 사과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0%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 실적(4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을 말합니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공영쇼핑은 설명했습니다.
공영쇼핑이 모바일앱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못난이 특집전'의 실적은 약 1억90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공영쇼핑은 '가격을 내리고 농수산은 살리고' 라는 슬로건 아래 사과를 비롯해 못난이 명란, 가리비, 굴비 등 다양한 못난이 상품 100여개를 한데 모아 방송했습니다.
공영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온 물가 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레뜰 세척사과'(30일 오후 10시45분 방송)와 '장길영 세척사과'(31일 오후 10시 방송)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두 상품 모두 물가안정 기획가로 사과 6㎏을 5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영쇼핑은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지속 판매 중인 '못난이' 농산물이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공영쇼핑)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