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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배송 서비스 개편…최저 1만원부터
제품 무게 따라 요금 부과…우선배송·배송시간대 지정 가능
입력 : 2024-04-04 오전 10:03:44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4일부터 더 편리하고 세분화된 가격의 가구 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미지=이케아코리아)
 
이케아 코리아는 가구 배송비를 제품의 무게에 따라 세분화하고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25㎏미만 1만원, 300㎏미만 3만원, 600㎏ 미만 5만원, 1000㎏ 미만 7만원(제주도 3만원 추가)으로, 최저 배송비가 기존 2만9000원에서 1만원으로 3배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의 기존 가구 배송 서비스는 주문 부피 5㎥ 기준 수도권 및 부산 2만9000원, 그 외 지역 3만9000원으로, 지역별 배송비도 달랐습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케아 코리아는 서비스 옵션도 강화했습니다. 일반배송을 선택하는 고객은 주문일로부터 3~15일 이내에 배송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오전 9시~오후 2시, 오후 2~8시 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이 위치한 수도권 및 부산 인근지역(일부지역 제외)을 중심으로 1만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1~2일 이내에 배송을 보장하는 우선배송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시간에 단독으로 배송 차량을 배정해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도권과 부산, 부산 인근 지역의 배송비는 1000㎏당 15만원이고 그 외 지역은 10만원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조립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10% 할인된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폭넓은 배송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구 배송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으로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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