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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항은 '무역항' , 강구항은 '연안항' 지정
입력 : 2011-02-2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경남 하동군 하동항이 무역항, 경북 영덕의 강구항은 국내 운항 선박이 입출항하는 연안항으로 지정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항만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하동항은 경남에서 마산항 다음으로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항구로 지난 2009년 1171만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하동항은 하동화력발전소의 발전용 화물(무연탄) 수송 선박의 입출항 지원,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가 2012년에 준공되면 조선과 조선기자재, 금속가공 등 화물 증가에 대비해 무역항으로 지정했다.
 
강구항은 울릉도 관광여객 수요 창출이 가능하고 인근 수산식품단지, 농공단지가 2013년에 준공됨에 따라 화물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안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강구항은 어업중심의 국가어항에서 화물과 여객수송 중심의 항만으로 탈바꿈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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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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