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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명품마을 후보지 4곳 선정
입력 : 2011-03-20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국립공원 명품마을 후보지 4곳이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관매도 국립공원 제1호 명품마을 조성에 이어 올해 후보지 4곳을 선정해 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마을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내도마을, 덕유산 국립공원 구산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상서마을, 월악산국립공원 골뫼골 마을이다.
 
내도마을은 동백나무와 해송으로 구성된 배후산지와 130m에 달하는 해변이 있다. 구산마을은 멸종위기종 1급 광릉요강꽃, 노랑물봉선, 수달래 등의 식생이 풍부하다. 골뫼골 마을은 월악영봉, 월광폭포 등 송계8경이 자랑이다. 청산도 상서마을은 지난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다랭이논과 돌담길이 아름답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내 마을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올해는 모두 8개 마을이 신청했다.
 
공단 측은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마을 입지여건 등을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에서 4곳의 후보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과 같은 소득증대 프로그램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 완성도에 따라 명품마을 명칭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관 공단 대외협력실장은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국립공원이 지닌 생태적 특징과 문화적 다양성을 마을의 장점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국립공원 거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도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상서마을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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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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