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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청소업무, 민간 위탁
입력 : 2011-04-06 오후 4:11:45
[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부터 다도해, 한려, 변산반도 등 3개 해상·해안 공원의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2009년부터 19개의 국립공원 청소용역 민간위탁 계획을 진행중이었다"며 "이달부터 사실상 청소업무에서 손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은 1987년 창립 이후 24년 동안 매년 70억원 규모의 국립공원 청소업무 사업을 추진했으나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2009년부터 청소용역을 위탁처리 해왔다.
 
한편, 윤주옥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총장은 "민간 위탁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국립공원 공간에 대한 이해가 낮은 업체가 용역을 수주해 국립공원을 훼손하는 것을 최대한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청소업무를 맡을 민간업체를 선정할 때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최우리 기자 ecowoor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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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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