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KG그룹이 웅진패스원을 인수하고 교육사업에 진출한다.
KG그룹은 7일 오후 웅진씽크빅과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재무적 투자자(FI)인 스카이레이크와 공동으로 웅진패스원 지분 77.06%를 67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체는 KG의 계열사 KG모빌리언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경영을 맡고, 사모펀드(PEF) 운영사 스카이레이크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KG그룹이 인수하는 웅진패스원은 매출 810억원 규모의 자격증 및 취업 관련 교육분야 국내 선두 업체로서 웅진씽크빅이 지분 77%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웅진그룹의 경영난과 함께 매각이 진행돼 왔다.
윤보현 KG모빌리언스 대표는 "이번 인수로 KG그룹은 사업 다각화와 함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