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GS(078930)는 지난해 매출액 9조8378억원, 영업이익 6843억원, 당기순이익 572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인 2011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5.5% 증가했지만 기업의 실질적 수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6%, 29.3% 감소했다.
이날 GS는 2012년 4분기 실적도 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과 마찬가지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줄었다.
G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655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 당기순이익 10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7%, 1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2012년 실적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의 외형성장과 GS EPS의 전력수요 증가, GS글로벌의 실적 호조 등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GS칼텍스의 이익 감소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