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지난 1일부터 일본 현지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약 8% 가량 앞지르기 시작하며,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2월 ‘
NHN(035420) Japa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윈드러너는 지난달 2일 일본 iOS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마켓 내 전체 게임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인기 궤도에 진입한 게임들에 대한 강한 충성도와 구매력을 갖춘 이용자 저변을 갖춘 일본 시장을 윈드러너가 장악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진출 전초 기지를 확보함과 동시에 다른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증폭된 것으로 평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4일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발표한 3월 전 세계 ‘탑 20 모바일 퍼블리셔:구글플레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중국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했으며, 모바일 시장의 본거지 북미 시장에 대해 철저한 분석 및 전략수립을 마쳤다"며 "현지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 쉽을 논의 중에 있어, 다국적 리딩 기업들과 경쟁에 초점을 둔 전열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위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