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재단법인 윤이상평화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제 5대 이사장으로 영담 스님(사진)을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5년 5월19일까지다.
영담 스님은 현재 부천석왕사 주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6.15실천 남측 상임공동대표, 학교법인 영남학원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영담 스님과 이근식 부이사장을 주축으로 하는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새 임원으로 선임된 사람은 장유식 변호사, 이철수 교수, 이시규 아츠앤씨 대표 등이다.
윤이상평화재단의 이사회는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임이사는 장용철(시인, 교수), 이사는 고희범(전 한겨레 신문사 사장), 김민(서울대 음대 전 학장, 바이올리니스트), 윤정(윤이상의 딸, 유족대표), 이시규(아트앤씨 발행인), 이철수(교수), 장동익(열림원유스호스텔 대표), 장유식(변호사), 탁무권(노원문고 대표이사)이 맡고 있다.
윤이상평화재단은 세계적 음악가인 고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5년 3월18일 설립됐다. 주요사업으로는 국제윤이상작곡상, 남북음악교류, 윤이상페스티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