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야심작 '달을삼킨늑대'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위메이드는 중국 1위 게임업체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와 달을삼킨늑대의 독점 퍼블리싱 계약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중국 출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위메이드의 개발력과 중국 시장의 성공경험, 텐센트게임즈의 완벽한 운영 노하우·게임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게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단,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대응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여온 야심작 달을삼킨늑대가 중국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게임즈와 함께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내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국내서비스를 예정중인 횡스크롤 액션 MORPG(온라인 역할 수행게임) '달을삼킨늑대'는 기존 모바일 게임들에서 볼 수 없던 수준 높은 액션성과,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풍부한 콘텐츠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켈리스박 텐센트코리아 대표(왼쪽)와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가 퍼블리싱 계약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