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의 박지성. (사진=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와 한국 축구의 '캡틴 박' 박지성(33)이 오는 25일 맞붙는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을 팬들이 뽑은 'K리그 올스타팀'과 '팀 박지성'의 맞대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에 대한 투표는 오는 13일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맹 홈페이지(
www.kleague.com)에서 할 수 있다.
팬들은 4-4-2 전형을 바탕으로 1인 1일 1회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베스트 11 후보 명단은 각 구단이 선정한 팀별 베스트 11을 기초로 2014시즌 K리그 평점, 주간 베스트, 주간 최우수선수(MVP), 선수 개인기록 등의 지표를 반영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베스트 11은 팬 투표 70%,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의 베스트 11 선정 결과 30%를 합산해 뽑는다.
'팀 박지성'의 출전 명단은 차례대로 공개될 계획이며 양 팀의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