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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GC인삼공사, 삼성 꺾고 연패 탈출
입력 : 2014-11-19 오후 9:43:08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단. (사진=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과 경기에서 85-74로 이겼다.
 
포인트가드 박찬희가 1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도 15득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5승10패)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인 10위(4승12패)로 떨어졌다.
 
초반부터 공격이 잘풀린 인삼공사는 2쿼터를 44-37로 앞선 채 마쳤다. 삼성은 3쿼터부터 리오 라이온스를 비롯한 선수들의 득점이 살아나며 끝까지 인삼공사를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부터 재차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3-63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시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동부가 74-67로 LG를 따돌렸다.
 
동부는 앤서니 리처드슨(20득점), 김주성(11득점), 윤호영(10득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2연승을 신고한 동부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위(11승4패)로 올라섰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부산 KT와 함께 공동 5위(6승10패)에 머물렀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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