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뉴 MINI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시장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뉴 MINI 클럽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비롯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MINI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 운전 재미와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옵션들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클럽맨의 상징인 스플릿도어는 신형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됐으며, 시동키를 활용한 스플릿도어 원격 콘트롤 등 신규 옵션도 탑재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대로 계승했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BMW그룹 사장은 뉴 MINI 클럽맨을 공개하며 "MINI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은 MINI 브랜드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것"이라며 "뉴 MINI 클럽맨은 이를 반영하는 브랜드 철학의 새로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