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5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오르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총 27개 산업 내 113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한다. 이번 조사는 미스터리 쇼핑(감독 직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방문해 직원의 서비스 수준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서비스를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인사와 친절성, 업무지식,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총 95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쇼룸 마스터 코스를 통한 대리점 근무자 특별교육 ▲스탠더드 영상자료 및 판매 스탠더드 활동 가이드북 개발 ▲고객상담 시 차량 기능 이해 및 설명 향상을 위한 트레이너와 영업 및 서비스 직원 간 실시간 학습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지엠 측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4일 부평 본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마크 코모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과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3년 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지엠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오른쪽)과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왼쪽)이 한국지엠의 3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달성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