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은 창원사업장에서 글로벌 경차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본격 양산을 축하하고 완벽한 품질의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김형식 창원공장 본부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업체 대표 등 창원 지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호샤 사장을 포함한 최고위 리더십이 2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품질을 강조한 데 이어 신형 스파크의 성공적 양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호샤 사장은 "새로워진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 및 경제성에 더해 완벽한 품질을 갖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성공적으로 양산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를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완벽한 제조 품질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제공해 초기 폭발적인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내 국내 경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도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적인 양산을 기념해 '한국지엠 기업의 날'을 선포하고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창원 시민들과 함께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과 한국지엠을 응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자 창원시의 대표기업인 한국지엠의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정책으로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사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경차 전용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창원 공장은 더 넥스트 스파크와 친환경차 스파크 EV, 그리고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적 양산을 위해 창원공장을 방문, 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