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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로엥,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 1.6' 출시
입력 : 2015-08-31 오후 1:54:38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프랑스 씨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31일 프리미엄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연비와 공간 활용도를 갖춘 모델이다. 앞서 출시된 2.0 모델의 후속 모델로 다양한 엔진 라인업 확대를 통한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연비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PSA 그룹의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 또한 한층 여유로워졌다. 차량 내부의 직관적인 풀 터치스크린 방식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디자인은 앞 유리 아래 쪽부터 이어지는 독특한 아치형 루프를 통해 커다란 앞 유리를 두드러지게 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전면부는 LED 주간등, 바깥쪽으로 확장된 더블 쉐브론 등을 통해 시트로엥 특유의 디자인을 살렸다는 평가다.
 
또 두 번째 열 3개 좌석들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탑승자의 편의와 신체 사이즈에 맞게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150mm 이내)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를 대시보드 중앙 콘솔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이거나, 1열 의자 아랫부분과 2열 바닥 밑에도 적재공간을 설치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살린 효율성이 돋보인다.
 
한편,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국내에 인텐시브(Intensive)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만원(VAT 포함)이다.
 
◇(사진=씨트로엥)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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