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기아차(000270)는 2일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신형 'The SUV,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최초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대폭 변화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및 안정성·편의성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력성능을 최적화하고 4WD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ISG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14.4km/L의 공인연비를 구현했다.(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스포티지는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트렌디 2169만원~ 2199만원 ▲프레스티지 2508만원~2538만원 ▲노블레스2591만원~262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32만원~2862만원이다.(6단 자동변속기 기준, 트렌디는 수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대표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상품가치를 추구했다"며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2.0 디젤모델은 물론, 다음달 선보일 1.7 디젤 모델 또한 준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