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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4Q 우수 실적 시현
입력 : 2008-01-25 오후 2:46:44
LG생명과학이 4분기에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생명과학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억원과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와 441.6%씩 증가했다.

25일 하나대투증권은 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 배경에 대해 "간질환치료제'Caspase'가 2007년 11월에 미국 길리어드사에 기술수출되면서 초기 기술수출료로 2천만달러(183억원)가 4분기에 일시에 유입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 매출 측면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현했다.

"그간 LG생명과학은 눈앞의 수익 보다는 R&D에 과중한 투자로 외형과 실적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수익구조를 개선하면서 흑자 기조가 정착됐고, 제약 영업 강화도 시도하고 있어 향후 영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시장잠재력이 높은 서방형인성장호르몬, 간질환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다수의 신약과제를 확보해 향후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66,000원에서 83,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시장의 급락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기존 85,000원에서 7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와 풍부한 신약 파이프라인 등 투자 메리트가 있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앞으로도 로열티 수입에 따라 성장성과 수익성의 변동성이 매우 클 전망이어서 실적을 기반으로 할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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