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쉐보레 신제품을 비롯해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품질 확보 노력에 나섰다.
지난 20일 한국지엠은 부평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과 품질, 엔지니어링, 구매, 생산, 디자인 등 품질 관련 부문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쉐보레 카매니저를 초청,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품질 워크숍은 하반기 출시된 쉐보레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2016년형 올란도 등 신차 출시와 발맞춰 '품질이 판매를 좌우한다'는 한국지엠의 슬로건 하에 개최됐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출시 초기 고객들이 보여준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직원이 제시한 품질 관련 이슈에 대해 최고 경영진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바로 제시하는 '품질 이슈 타파' 세션이 진행됐다. 품질 이슈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줌은 물론, 이슈 발생 시 경영진의 즉각적인 참여를 통한 빠른 조치 및 해결책 모색을 위한 업무 절차상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 타이론 맥기니스 GM 해외사업부문 품질부문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평 파워트레인 공장이 GM 내부적으로 공장 품질 수준을 규정하고 있는 BIQ 레벨지수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과 관련한 수상식도 진행됐다.
쉐리프 엘데소키 한국지엠 품질부문 부사장은 "최고 품질 확보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임직원을 포함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벌여나가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한치의 오차도 없는 최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과 품질 관련 부문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품질 워크숍' 현장. 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