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장터 아마존에서 한국 수출수산물 홍보를 실시한다.
정부는 24개 핵심개혁과제로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해수부는 그 추진 전략의 하나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
아마존 내에 한국수산식품 띠 광고(배너)를 실시해 소비자의 실구매를 유도하고, 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www.k-seafoodworld.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국 수산식품 판매점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현지 판매중인 우리나라 수산식품 소개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요리방법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물 수출업체의 명단도 소개해 관심 있는 수입상(바이어)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존에 대형마트 위주로 판촉홍보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장터에 홍보 활동도 더욱 더 확대해 우리의 수산식품이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