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대선을 향한 경선 레이스의 주요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뉴욕 프라이머리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고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경선이 마감된 가운데,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68.6%의 득표율로 2위인 존 케이식 후보의 17.8%를 크게 앞질렀다. 뉴욕이 트럼프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만큼 이미 트럼프 후보의 대승이 예상됐었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에는 출구조사에서 클린턴 후보가 60%의 지지율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후보의 40%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투표장에 도착하고 있는 트럼프 후보의 모습. 사진/로이터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