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독일계 투자회사 JAB홀딩이 크리스피크림을 인수한다.
사진/크리스피크림 홈페이지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계 투자회사인 JAB홀딩은 크리스피크림을 13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크리스피크림의 한주당 21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6일 크리스피크림의 종가에 25%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JAB홀딩은 최근 커피 부분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카리부커피와 바레소커피를 인수했고 지난해 말에는 커피머신 회사인 큐리그 그린 마운틴을 139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크리스피크림의 경우에는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수를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24.32%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