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성명에서 지난 31일 실패한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과 4월에 이뤄진 두 차례 미사일 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명시했다.
또한 안보리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나긴 했으나, 여전히 발사 시도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안보리는 북한에게 추가 도발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유엔 회원국에도 북한의 제재가 완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채택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5번째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