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뉴캐슬은 잔류를 선택한 반면 선덜랜드는 탈퇴를 선택했다.
23일(현지시간) BBC 뉴스에 따르면 뉴캐슬 지역에서는 잔류가 50.7%로 49.3%를 기록한 탈퇴표를 근소하게 앞섰다. 선덜랜드 지역에서는 탈퇴가 61%로 잔류 39%를 크게 앞섰다.
전문가들은 뉴캐슬에서는 잔류표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탈퇴표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덜랜드 역시 탈퇴 여론이 강한 곳이기는 하나 JP모건이 예상했던 56%와 43%보다는 격차가 훨씬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에 1.5022달러까지 올랐던 파운드화는 다시 1.4833달러로 떨어지고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