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되며 전 세계로 충격이 번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긴축 행보에 나서고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히려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연방선물시장에서 미국이 오는 7월25~26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0%로 제시됐다.
그동안 다음번 금리 인상 시기 예측을 놓고 분주했던 시장에서 오히려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브렉시트는 미국 경제 및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며 여러번 우려를 내비친 바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