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를 3일 동안 유지했던 CD금리가 다시 0.01% 떨어졌다.
29일 CD금리는 지난 28일 보다 0.01% 하락한 5.18%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5일의 최고점이었던 5.89%보다 0.71%가 감소했다.
CD금리는 은행 자금 사정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1월 15일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우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현재 CD금리는 12월에 있었던 국제적 신용경색 사태와 은행 자금부족 등으로 일시적으로 올랐던 금리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라며 “콜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5%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장기 채권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특히 29일 3년만기 국고채이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치인 5%보다 낮은 4.97%을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 목표치 아래로 내려간 것은 3년 2개월 만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