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소폭상승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71.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3원 상승했다. 12일 외환시장이 열렸을 때 원/달러 환율은 963원으로 전일보다 하락출발해 전문가들은 97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달러 수요가 증가해 오전 예상보다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증시 상승폭이 예상보다 적었고, 달러가 오르면서 매물들이 줄었다”며 “한라가 만도를 인수하면서 만도의 외국인 주주들에게 줄 달러가 필요해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943.19원으로 전날보다 8.32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