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봉동 한양 립스, 826가구 조합원 모집
입력 : 2017-01-16 오후 2:29:21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봉동 한양 립스 측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주거지 아파트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완주 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립되며 지상 최고 30층의 10개 동, 전용면적 59~84㎡ 826가구 규모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봉동 한양 립스 주변에는 완주산업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131만1000㎡)를 비롯해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업단지(212만8000㎡)가 있는데, 완주산업단지는 당시 정부가 서해안 시대가 다가올 것을 대비해 개발한 임해공업단지로, 근무하는 근로자 수가 1만37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지 인근 212만8000㎡의 부지에 개발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앞으로 130여개 기업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특히 41만1000㎡에 이르는 미니복합타운이 함께 조성된다. 이곳에는 모두 3000가구의 아파트와 상가,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봉동읍은 전북 산업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덩달아 부동산 시장 열기도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라며 "이들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봉동 인구는 3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여건 또한 나쁘지 않다. 전북 익산과 전주로 통하는 광역 관문인 익산IC를 이용할 수 있고, 인근 학교로는 비봉초, 봉서초·중, 백제예술대 등과 가깝다. 단지 앞에는 용암제 호수(약 5000평)가 있고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조합원 공급가는 3.3㎡당 560만원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 시행사의 이윤, 광고·홍보비 등 부대비용이 줄어드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봉동 한양 립스는 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입을 완료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고경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