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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수요자들 눈길 이유는?
올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관심↑
입력 : 2017-01-18 오전 10:59:46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인천공항이 연내 3단계 건설사업을 끝내고 제2여객터미널을 개항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가 5조원을 투입한 3단계 건설사업은 연간 여객 1800만명을 처리할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의 시설 규모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버스를 이용해 공항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천공항 버스터미널'도 신축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2층 8841㎡에 버스 승차장 45곳과 대합실, 28개 매표소 등의 규모로 지어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버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약 5700만명으로 개항 이래 처음으로 5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국제여객 5000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은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 세계에 8곳뿐이다. 여기에 올 연말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인 제2여객터미널까지 완공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7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영종도 일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휴양과 위락, 주거가 집적화된 관광복합도시로 추진 중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가 공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그로브웨이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289번지에 위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미단시티 그로브웨이' 총 96필지 4만3117㎡를 공급 중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00%를 적용해 최고 4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가구 수 제한이 없어 인근 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원룸'으로 건축도 가능해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더그로브웨이가 시행하고 정빈건설이 시공하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미단시티 굿몰(GOODMALL) 등 초대형 복합쇼핑타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십자형 동선을 구축한 유럽형 테마거리를 조성해 1층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입주자를 위한 친환경공원을 조성해 녹지 중심형 친환경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단시티 그로브웨이'는 지난 3월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역(47.4km)까지 45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승용차로 15분 거리다. 이외에도 인천대교,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교통 여건이 마련돼 있다. 최근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개발사업인 제3연륙교가 재추진돼 향후 서울과 영종도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영종도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지난해 6월 분양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6만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최고 92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고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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