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안정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급등락을 멈췄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보다 0.9원 오른 10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초반에는 국제금융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1018원 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차즘 원화 강세가 나타나며 1010원까지 내려 장을 마쳤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장 초반 매도세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듯 했지만, 한국증시가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이 오늘 보합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현재 상태로는 미국에서 대형 악재만 터지지 않는다면, 1020원 대와 1000원 대 사이에서 변동을 계속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