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는 대전에 있는 생산공장을 전북 익산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가 옮기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을 목표로 추진된 R&D·수출지향형 산업단지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익산시 왕궁면 일대 총 70만평 규모로 구축 중에 있다. 세계 4대 식품클러스터를 목표로 2020년까지 민간연구소와 기업지원시설을 유치하여 연매출 15조원, 2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면역치료제 원료물질인 γ-PGA 및 기능성 유산균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GMP 공장을 연내 완공 및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시설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및 해외 수출 성과 등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공모는 바이오리더스가 개발한 바이오신소재의 기술력을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면역기능 증진 및 칼슘흡수촉진 기능성 원료인 γ-PGA와 프로바이오틱스의 GMP 제조시설을 갖출 수 있게 돼 연간 1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