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이 고객 정보를 유출시켰던 시스템의 결함을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지난 24일 오후 5시에 리볼빙론 상품과 관련된 시스템 오류를 다 고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제일은행의 시스템 보안 업그레이드 도중에 일어난 사고로 오직 리볼빙론 상품에서만 발생했다"며 "더 이상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은행은 이번 고객정보 유출에 대해 지난 20일, 한 고객이 리볼빙론 상품에 대한 계좌를 확인하면서 실수로 다른 사람의 계좌번호를 입력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평소라면 연결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잘못 입력한 계좌번호 주인의 개인정보로 연결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