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을 임명했다.
김 행장은 1952년생으로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서울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1991년 하나은행에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김 행장은 하나은행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거쳤다.
하나금융지주는 김 행장과 함께 김종열 Corporate 센터장이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비상임이사에는 안상균 골드만삭스 홍콩 전무, 신임 사외이사에 김경섭 전 감사원 감사위원, 이구택 포스코회장, 유병택 한국품질재단 이사장, 조정남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감사위원에는 김경섭 전 감사원 감사위원, 이미현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