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대표이사로 김명한(金明漢) 전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가, 감사로 허세원(許世元) 전 금융감독원 은행검사2국장이 선임됐다.
새로 임명된 김명한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건대 경영전문대학 과정을 마쳤다. 2003년부터 JP모간 한국대표 겸 글로벌마켓 총책임자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 및 글로벌마켓 총책임자를 맡아왔었다.
김명한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소비자 금융 등 소매금융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며,
이를 위해 인재중심경영, 투명경영, 협동 중시경영, 도전과 창조적 경영을 핵심 경영가치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KB투자증권이 KB금융그룹의 커다란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세원 감사는1954년생으로 양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